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그랜저 르블랑 구경하기.

 

 

현대자동차 그랜져는 1986년 1세대 그랜저 일명 (각그랜저) 를 시작으로,

많은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6세대 까지 대형 세단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베스트셀링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는 그랜저를 넘어선 상위 대형 세단도 많이 출시하긴 하였지만,

 

 

 

"名不虛傳, 명불허전"

 

 

제네시스 등 대형 세단의 다양성과 중형차량의 옵션 및 편의사항 고급화가 이루어지긴 해도,

제가 생각하는 그랜저는 딱 명불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대의 그랜저 광고였는지, 정확하진 않지만...

광고에서 "옴마? 차보소, 성공한겨?" 성공에 관하여 광고는 참 재밌어서 몇 번을 봤을까요??ㅎㅎ

그만큼 그랜저가 품고 있고 그랜저가 함께 해왔던 가치는 어떻게 보면 "성공"이라는 두 글자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절 그랜저는 아무나 생각할 수 없는 차량이었다는 점이 그 부분을 설명해주는 듯하지요.

 

 

 

물론 지금도 그랜저는 아무나 쉽게 생각하기 쉬운 차량은 분명히 아닙니다.

다만, 다른 등급의 차량들의 가격 상승을 감안하고 이런저런 비교를 하다 보면 그래도 해볼 만한 차량이 되었고,

더불어 차에 대한 인식이 이전과는 다르게 개인 리스 나 장기 렌터카 이용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합리적으로 그랜저를 이용할 방법이 많아졌기에 보다 나아진 거죠~~

 

추가 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 구경한, 그랜저 르블랑 은 전체적으로 옵션도 충분했고,

확실히 실내 공간도 넉넉해서 구매의사를 생기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 거 같아요.

 

 

운전석 뒤쪽 좌석은, 운전석의 정확한 시트 포지션을 맞춰보고 감안해봐야 알겠지만,

상당히 뒷좌석 공간이 넉넉하긴 하네요..

 

 

특히, 그랜저르블랑은 부분부분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이 되어있고,

시트나 내장컬러가 화이트톤이 가능해서 정말 제 취향상 딱 맞는 차량인것 같아요...

 

카시트를 사용해야하고, 뒷좌석 공간을 조금 신경쓰는 입장이다보니...

중형차량은 조금 좁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현재는 9인승 카니발을 타고 있지만, 차량 사이즈와 복합적인 이유로 차량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면 다음 차량은 그랜저차량으로 알아보고 싶어지고 있네요...ㅎㅎ

 

 

이상 그랜저르블랑 관람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