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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테니스 여행 - 영국 윔블던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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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도 더 된, 그리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날 뻔했던

아찔했던 영국 여행사진 폴더를 이제야 조금씩 열어봅니다.

 

각 해외여행 지마다 찾아가고 싶은 곳 가봐야 하는 곳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내가 좋아하고 선호하는 종목이 있는 지역을 간다면 유명한 코트는 구경가보고 싶은게

동호인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데요.

 

영국은 맨체스터에 축구를 보러 가는 축구 팬들도 많고,

테니스를 좋아하는 테니스 동호인들은 윔블던 시즌에 맞추어 어렵게 표를 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보기 위해 테니스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아직 그렇게 까지 윔블던을 접해보진 못했지만, 

주변에 다녀온 지인들의 예기를 빌려오면 표를 구해 입장하기 위해 테니스장 앞에

텐트를 치고 긴 시간 줄을 서는 것도 하나의 문화와 축제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표를 못 구해 들어간 사람도 코트 밖에서 간접적으로 축제를 즐기고 테니스를 즐기는 게

윔블던 문화라고 합니다.

저는 5년 전 조금 추웠던 계절에 모든 윔블던 시즌이 끝난 후에 다녀와서,

텐트를 펼 일도 표를 못 구할 걱정도 하지 않았어요.

 

사실 무계획에 떠났던 영국 여행에서 어디 갈지 방향을 못 잡겠어서, 영국은 윔블던이라는 무적의 논리로 

첫 목적지로 윔블던테니스에 다녀왔을 뿐이죠.

 

이 역시 동절기 하절기 운영 시간이 상이하기도 하고 해서 사전에 알아보고 가야하긴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무계획에 갔는데 입장을 할수 있어서 성공할수 있었죠.

 

윔블던뮤지엄 에는 다양한 테니스 역사를 간접적으로나마 공감할수 있었고,

트로피나 각 유명 선수들의 윔블던 우승라켓이나 신발등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윔블던 뮤지엄을 가게된다면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전시품을 찾아보는것도 괜찮은 구경거리가 될거같아요.

 

모든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이 인터뷰 하는 저곳에서 선수들마다 심경은 차이가 많이 있겠죠..

좋은 결과를 낸 선수는 기분좋게 인터뷰를 하는 자리이며..

조금 부진했던 선수는 편한 자리만은 아닐테니까요.

 

그래서 선수들은 늘 좋은 인터뷰 그리고 성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요?

 

윔블던 그 꿈의 무대...

누구나 갈수 없고 누구나 정상에 오를수 없는 단 한명의 정상..

그 자리를 위해 선의의 경쟁속에 수많은 선수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합니다.

 

늘 코트를 벗어나면, 동료이기도 하고 코트안에서는 넘어야할 산이겠지만,

적어도 스포츠맨십을 기본으로 동료의식을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사람만이

정상에 오를수 있겠죠..

 

 

이는 생활체육 동호인도 같은 마음으로 임할때,

내 가치가 더욱 빛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과 인정하게 되는 시작점이 될것입니다.

늘 상급자가 양보를 해야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먼저 배려하면 뒤에 시작한 누군가도 

배려를 하고 존중하는 관계가 되겠죠..

 

이상 언젠가 보슬보슬 비내리던 윔블던 여행사진을 열어보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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