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

방화동 소곱창, 하우돈곱창 신방화점.

728x90
반응형

오랜만에 아이들이, 곱창 먹고 싶다고 늦은 저녁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예전 같았으면 집 앞에 있는 곱창집에 아이들을 핑계로 저녁 준비를 안 하고 외식을 했겠지만....

사실 요즘은 외식이라는게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

 

우리가 누구입니까??? 배달의민족.....

참 배달의민족 광고 대사는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사실 밀키트 같은 배달 식품을 시켜도 괜찮긴 하지만....

어차피 배달을 시킬 거면 지역경제에 한 푼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동네 전문점을 주로 시키는 편입니다.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어차피 비용 지출하는 거 우리 동네 상권을 소비하자"

 

오늘의 메뉴는 소곱창...

배달 가게 : 하우돈곱창 신방화점.

 

저희 동네에 하우돈 곱창은 두 곳이 있어요 한 곳은 제가 17살 때부터 가끔 야식으로 사다 먹던 곳이었는데...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신방화점이 생겼더라고요.

 

 

물론 신방화점도 2016년 이후로 종종 포장으로 막창이랑 사다 먹던 집이기도 합니다.

사이드로 천엽도 조금 챙겨서 포장해주시고....

버섯볶음이랑 감자와 각종 채소 볶음과 소곱창이 나름 먹기 좋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상차림을 더 이쁘게 하고 찍고 그랬음 더 이쁜 사진이 되었겠지만....

6살 꼬맹이들이랑 식사를 준비하면서.........

그럴 여유는 없어요..

 

일단 애들이 얼른 빨리 입에 뭐라도 들어가야 좀 안정이 되거든요..

 

 

역시 곱창이랑 막창은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라......^^

먹을때마다 새롭고 기분이 좋아지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같이온 부추절이랑해서 먹으니 정말 최고의 저녁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하우돈곱창은 20살... 대학교시절....

안주값이 아까워서 야채볶음으로 넉넉하게 먹기 좋아서 자주 찾던 곳입니다...

 

추억의 맛이기도하고, 물론 소곱창이 맛있기도하고요..

오랜만에 갑자기 소나기 내리는 저녁 편하게 식사 한끼 해결할수 있었네요...

 

 

이상 하우돈곱창 신방화점 배달 포스팅을 마칩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결제한 추억의맛 포스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