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사용도 못하고 버려지는 음식을 줄여보자 동참한 지...
몇 회가 지나니 점점 요리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요리는 손맛, 그리고 칼맛......
그래서 저는 모든 요리는 중식도를 활용하고 있고...
일요일 저녁 아이들 반찬으로 뭔가 해줄까 하다... 냉장고 속 남아있는 애호박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식감이나 맛 모두 좋아하는 애호박전을 도전했습니다.
애호박전 만들기 준비물.
애호박, 계란, 부침가루,식용류
대부분 전 같은 경우 간장이나 아이들 은 케첩을 찍어먹죠, 물론 저도 케첩을 찍어 먹습니다..
그래서 따로 호박이나 계란에 소금 간은 하지 않았어요.
상당히 부산하고, 투박한 지극히 생활 속 일상 블로거다 보니.......
촬영보다는 결과물이 우선이라 주변이 좀..ㅋㅋㅋㅋㅋ
정말 일상 포스팅이네요...ㅎㅎ
애호박전 식감은 아무래도 호박 두께에 따라 달라지겠죠??
너무 두툼하게 썬 애호박전은 선호하지 않아서 나름 최대한 일정하고 얇게 노력했어요.
중식도의 장점은, 칼의 무게 덕분에 일정하게 칼질하기가 좋습니다.
대신 다른 칼보다 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 해요.
.
그릇에 준비한 계란을 풀어주고.
계란물을 입히기 전에 계란물이 입혀지도록 살짝 부침가루를 입혀줍니다..
그냥 호박에는 계란이 잘 입혀지기 어렵기도 하고 입혀져도 밀려서 분리되기 쉽기 때문에, 부침가루를 사용하는 편이니..
부침가루는 너무 꼼꼼하게 두껍게 묻히시지 않으셔도 돼요.
적당히 계란이 입혀질 정도로만~~ 입혀주시면 충분합니다.
적당히 기름두른 프라이팬이 달구어지면~~
부침가루 묻힌 애호박을 계란을 입혀주고 프라이팬에 올려주면 되는데요..
저는 최대한 약불에서 조금 자주 뒤집어 주면서 만들었어요...
애호박전의 장점은 상당히 얇은 부침가루 옷에서 애호박 본연의 식감이나 맛이 느껴지는게 특징이라..
부침가루가 얇기 때문에 오래 조리하지 않아도 애호박은 충분하게 익으니까요..
뒤집개로 수시로 뒤집어 주다보면~!!!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하구요... 부침가루를 최대한 얇게 한만큼 애호박의 모습이 보이시죠?ㅎㅎ
최종본입니다....
결국 저는 두개정도 맛보고 아이들이 모두 흡입 하며 맛있는 저녁 시간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속 모든 재료는 더 방치하면 음식물 쓰레기가 되지만 잘 활용하면,
손쉽고 맛있는 식사 한끼를 준비할수 있습니다...
이상 애호박전 만들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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