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였을까, 사실 어느 순간 다양한 캐주얼 음식 방송을 통해서..
음식을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음식 조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아요.
소올 찍 하게, 냉장고를 부탁해 가 한참 초기 때 최현석 셰프의 소금 뿌리기....^^;;; 능 정말
온.... 주방을 염전을 만들어 놓기도 했었죠....
그렇게 사실 요리를 어느 순간 관심 있고, 잘은 못해도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이렇게 저렇게 가벼운 음식부터 하나씩
늘려나가는 지금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의 레스토랑도 투어도 다녀보기도 했고...
정말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은 저에게 꽤 많은 효과를 전달해준 프로였습니다..
그중 특히, 이연복 셰프의 중식도......
그 중식도의 묵직함에서 오는 또렷한 칼 소리에...
그때부터 저는 중식도를 사용하기 시작했고요....ㅎㅎ
오늘 저의 요리는 솔직히 누구라도 할 수 있는 뻔한 메뉴 중 하나... 인
하이라이스 만들기입니다.

항상 모든 메뉴에는 들어가는 내용물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별첨하면 더욱 맛있어지기도 하지만...
요리가 익숙하지 않을 때 첫 시도는 아니 적어도 한 2회 정도까지는 최대한 베이직한 조리법을 시도해야
음식의 어느 정도 평균은 맛볼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오늘의 하이라이스 재료는요....
소고기, 감자, 하이라이스 가루, 양파, 당근으로 아주 심플하게 준비했어요..
물론 2회 차이긴 하지만 3회까지는 별첨은 가급적 하지 않고 재료를 라이트 하게 잡는 편입니다.

저는 중식도로 양파 다질 때 그 칼질의 손맛이 너무 좋아요.....
특히 6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원목 도마와 중식도의 느낌은 너무너무 좋아해서 눈물이 훌훌 나지만
양파는 계속 다지고 싶어지는 종목입니다...

감자까지 아이들이 먹기 좋게 적당하기 손질을 마치고 나면...
또 한 가지 중식도의 매력인...

칼의 면위에 재료를 올려서 살짝 기름에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재료를 투척할 때의 그 성취감........

볶은밥도, 적어도 3색은 들어가야 정석이라고 생각해서.....
하이라이스에도 어떻게든!!! 3색은 맞추어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당근이 살짝 익을 때쯤 소고기를 투척해주었습니다.
소고기는 너무 오래 준비하면 질겨지는데 당근이 아무래도 재료 중에 익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말이죠..ㅎ

이제 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려오셨다면,
사실 오므라이스 만들기는 거의 끝이 났지요.
살짝 볶아주던 재료에 물을 4인분 기준(750ml 정도) 물을 넣고 슬슬 재료를 약불에서 익혀 줍니다.

그리고 하이라이스소스를 한번에 통째로 넣지말고, 조금씩 소스가 뭉쳐지지 않게 풀어주면서
소스를 넣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스 맛의 꿀팁은, 캐첩의 투입이 약간 부대찌개의 빈 같은 화룡정점이라고 해야될까요?ㅎㅎㅎ
이제 내일은 아침부터 애들이랑 하이라이스 얹어서 맛있게 식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해야겠어요!!!!
다음엔 카레한번 도전 해보는걸로!!!!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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