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날씨가 꽤나 따뜻해지겠죠!!?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점심에 김치부침개 생각이 솔솔 나기 시작했어요..
저는 익은 김치, 부침가루, 계란을 준비했고요....
사실 조금 더 바삭하게 만들고 싶다면 여기에 튀김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되는데요...ㅎㅎ
오늘은 남아있는 튀김가루가 없어서 부침가루만 사용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최대한 얇게!!!
김치를 적당히 식감이 살아나는 정도로 가위로 간단하게 잘랐어요...
부침가루 넣어주고, 계란 두 개 풀어주고...
물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묽기를 보면서 양을 조절해줍니다.
어차피 최종으론 김치 국물도 더 들어가야 하니까요
적당히 이 정도 농도를 맞춰주고 김치 국물을 조절해서 색을 조금 더 진하게 만들어주면 딱 좋아요!
살짝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둘러주고요^^;;
준비한 반죽을 한 국자 반 정도???????????
퍼주면서 넓게 펴줘야 해요..
노릇노릇 해지기 시작하면 슬슬 배가 고파와요!!!!!!!!!
사실 가끔 감자 갈아서 감자전 해서 고추 살짝 썰어 넣고 양파 살짝 넣고 식초 살짝, 참기름 한 방울 넣은 간장에
찍어먹으면 그렇게 맛있는데요!!!!!!!!!!
요즘 강판에 감자전 가는 게 생각보다 귀찮아서 오늘은 김치전으로 했어요..
김치전은 가위질만 하면 되니까요!!
조금 더 두면 개봉하고 냉동한 지 시간이 한참 지나서 버릴뻔한,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부려서...
살짝 치즈 녹여 같이 잡아 먹으면 이 또한 최고의 꿀맛이죠!!!
저는 비오면, 순대국 혹은 김치전을 주로 챙겨먹는데요..
여러분의 비오는날 상위 랭크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비는 내리지만 즐거운 휴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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