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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리는 명랑골프

타이틀리스트 골프, 620MB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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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어떤 선택을 할 때,

나는 왜 이선택을 하는 고민을 하고 있으며, 이 선택을 통해 얻은 답안지로

어떤 목표를 두고 방향으로 가는지를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항상 내가 선택한 답안지가 늘 뜻한 방향대로 흘러갈 순 없겠지만 목표 설정과 방향 설정을 시작할 때

잘 잡고 시작한다면 그 리스크는 분명히 좁은 폭의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선택지는 초보도 #머슬백아이언 사용을 해도 괜찮을까?

하는 스스로의 질문에 사실은 조금은 내려놓은 답안지에 정당성을 찾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지요.

 

여러분의 골프는 무엇입니까?

스코어?

혹은 나 자신에 대한 도전?

 

저의 골프는 라운딩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스코어보다는...

틈틈이 혼자 운동하고 싶을 때 다른 운동들은 그게 쉽지 않아서 #인도어연습장 다니는 게 제 골프의 목표였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이제 벌써 입문 2년 차에 들어선, 골프.....

제 골프의 많은 시간을 그리고 제가 골프를 치고 싶었던 이유가 되었던 #김포공항쇼골프

저는 스코어의 다이어트도 목표가 아니었고....

꾸준함, 그리고 조용히 혼자서 시간이 맞을 때 연습하는 느낌이 좋아서 골프를 치게 되었어요.

 

그래서 사실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는 거의 잡지 않고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문득 내가 지금 치고 있는 샷이 제대로 쳐지고 있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고..

해서 여기저기 골프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틀리스트T100 도 너무너무 손에 잘 맞아서 좋았지만...

정직한 스위트 스폿을 요구하는 #머슬백아이언 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타이틀리스트620MB

어쩌면 요즘 기술이 많이 가미된, 관용성과 비거리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역행하고 있는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목표는 인도어 연습장에서 꾸준한 연습이 목표인 골프인만큼....

비거리랑 관용성은 조금 불필요한 요소였을지도 몰라요.

 

정확히 스폿에 잘 맞아서 일정하게 나가는 아이언 스윙을 만들고 싶은 저에게는,

캐비티 백보다 머슬백 아이언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딱 60~70분 운동하는 게 골프 루틴의 전부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도 없다고 생각했고요.

 

라운딩이 아닌 연습장인만큼 타구 환경도 일정하기에 크게 무리는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반 잔디가 아닌 인조잔디 자체의 조금은 푹신함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받을 수 있겠죠!!

처음으로 타구해본 #타이틀리스트620MB 스팟은 생각보단 크게 나쁘지 않았던거 같아요 ..

아무래도 기존 클럽이 타이틀리스트T100 인점을 감안하고 보니,

 

작은 헤드에서 오는 어드레스시 부담이 생각보다 없었던거같아요.

머슬백 아이언으로 한 10년 연습하면?^^

 

저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저만의 골프가 완성되지 않을까 하고 

길게보고 천천히 생각한 방향을 걷는 골프를 열심히 연습해볼까 합니다..ㅎ

 

 

이상 타이틀리스트620MB첫 시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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