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는, 곱 가득한 소곱창구이.

저는 가끔 캠핑음식을 준비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 염통을 구매합니다.

물론 염통 구매를 하면서 같이 곁들여서 소곱창 구이도 2인분 정도 같이 구매를 하는데요....ㅎ

 

지난 주말에 캠핑을 다녀오면서 두 번째 구매하는 염통구이와 소곱창구이..

그런데 말입니다, 캠핑요리를 챙기면서 곱창구이를 빼두고 갔지 뭐예요!

 

그래서 냉동실에서 잠들어 있다가 요즘 냉장고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줄이고자 냉장고를 파먹기 시작하면서

오늘 저녁은 소곱창구이를 빠르게 진행해서 무채와 같이 해서 밥에 곁들여서 먹었어요.

소곱창구이 만들기 준비물

냉동실에 잠들어 있는 곱창 2인분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같이 곁들일 양파 하나를 손질해서 준비해주었고요.

냉동을 했다가 꺼내서 먹는 소곱창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해동을 해서 조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너무 얼어있는 상태로 조리하다 보면 가열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곱창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파를 곁들여서 적당히 중불에서 살살 익혀줍니다.

그런데 곱창을 조리할 때는 집게로 뒤집을 때 조금 살살 진행해주세요.

곱창 안에 곱은 소중하니까요... 빠지게 나둘 수 없어요!!

 

맛있게 차있는 소곱창구이....

 

먹기 좋게 가지런히 잘라서 조금 가열해주면 소곱창 구이는 아주 쉽게 끝이 납니다....

사실 남은 곱창을 이용해서 마라탕을 주말에 해 먹을까 했는데....

 

마라탕 한번 하는 게 이상하게 엄두가 나질 않아요!!

 

 

레트로 하게 포장마차 느낌으로 그릇을 준비했어요!!!!

적당히 덜 익은 양파와 만든 지 얼마 안 된 무채와 함께 따뜻한 흰쌀밥에 곱창 하나 얹어

곁들여 먹으니 밥 한 공기 뚝딱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내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닭가슴살 미트볼을 만들어 볼까 마음만 먹고 있어요!!ㅋㅋㅋㅋ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라며,

소곱창구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하고 작성하는 개인적인 요리 다이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