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의 쉽고 빠른메뉴, 삼겹살 그리고 김치찌개

명절 특수성을 고려해서 , 오랜만에 오래된 캠핑장비들을

창고에서 아주 간단하게 꺼내서 명절 일정을 간단하게 당일치기 캠핑을 준비했습니다.

 

 

구매한 지 제법 오래된.... 콜맨 투버너 스토브를 작년에 꺼내보고 올해 처음으로 들고 나왔어요.

아마 적어도 6년은 충분히 됐을 거 같아요...

 

캠핑의 꽃은 불멍, 아니..... 장작이나 숯을 활용한 삼겹살 구이가 나름 매력이 아닐까 싶다.

불판에서 고기를 조리할 때랑 아무래도 숯이나  장작을 이용해서 구울 때는 향도 같이 가미돼서 고기가 더 맛있는 느낌이다.

 

플러스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심리도 분명 작용할 것이다.

 

 

불판 아래로 고기 기름이 많이 떨어지면, 불이 꺼지기도 쉽고..

연기가 심하게 날리기도 쉬워서 주로 불판에 호일을 이용해서 기름을 최대한 숯이나 장작을 이용해 고기를 굽습니다.

 

 

고기라 노릇노릇 익기 시작할쯔음......

2번째 요리인 참치김치찌개를 준비했습니다.

저의 순서는 늘 참치나, 햄은 조금 끓어서 국물에 간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을 때 첨가를 하는 편입니다.

시작부터 넣어버리면 다 풀어져서 참치나 햄의 씹는 맛이 조금 줄어들어서 말이에요.

 

역시 참치 기름이 들어가고 햄이 들어가면 그냥 맛이 그대로 상승하지요!!?!

 

캠핑은 먹는 게 멈추는 순간...

시간이 정지한다......................

이게 제 지론입니다...ㅋㅋㅋ

 

그래서 바로 라면 하나 끓여서, 접시를 줄이려는 취지에...

직전에 사용한 참치캔을 앞접시로.. 사용해서 먹었어요..ㅋㅋ

 

 

 

야외에서 내리는 드립커피는 말이에요.....

사실 약간 가을 산속 캠핑하거나 할때 타프안에, 캠핑시작하자 콜드브루 걸어두고...........

저녁즈음 혹은 그리고 다음날아침 마시는 콜드브루가 그렇게 맛있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당일치기라...

핸드드립 세트를 들고 출발했어요....

 

마무리로 아이들 소시지 하나씩 남은 숯불로 살살 구어서 먹으면서 오늘의 캠핑은 끝이 났습니다..

 

캠핑...................

아무리 생각해도 먹은게 다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그 캠핑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셨는지요....ㅎㅎ

이상 추석 명절 당일치기 캠핑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