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4세대 프레스티지, 에어컨필터교체하기.

차량 출고하고 누적 주행거리가 5,200KM가 도달했다...

사실 주로 운행패턴이 아이들 재활병원 픽업이 주를 이루고 장거리는 행사 촬영 다닐 때 외에 거의 없기에...

단거리 운행도 많은 편이고 아이들이 차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실내 컨디션 유지는 중요한 요소였다.

 

하루 평균 60KM 정도 시내주행을 하는 편이고 

그래서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6,500KM 정도를 보고 있다...

 

 

근데 슬슬 어느 순간 에어컨 냄새가 미세하게 나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에어컨 필터 교체주기는 딱 정해진 건 없는 것 같다, 단순히 주행거리로만 계산하기도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테고.

 

 

일단 차량 운행패턴을 중요하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단거리 운행이 많은 경우는 특히 에어컨을 작동하고 목적지 도달하고 금방 시동을 끄는 경우가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이 건조되지 않아서 냄새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싶다.

 

신기하게도 카니발4세대에어컨필터 는 기존 조수석 쪽 외에도 트렁크 쪽에도 하나를 더 교체해야 했다.

 

 

오른쪽이 3개월 된 후면 에어컨 필터

왼쪽이 신품 에어컨 필터로 미세하게나마 오염이 눈이 보이는 정도이긴 하다...

제거한 에어컨필터자리에 새 필터를 설치해주고 뚜껑을 닫으면 이걸로 후면 에어컨필터교체는 끝이 났다.

 

그리고 이번엔 조수석 글로브박스를 열어 에어컨 필터를 제거했다.

그나마 현대기아 차량의 에어컨 필터는 누구라도 손쉽게 할 수 있어서 편하게 가끔 언제 필터를 갈았지 생각이 안 날 때

가볍게 구매해서 교환하기 좋다.

 

 

얼마 전 우리 동네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 부기상사 에서 구매해온 카니발 4세대 에어컨 필터.

출고하고 처음 교체해보느라 제거한 기존 에어컨 필터.

 

제법 이물질도 많고 오염되었음이 눈에 보인다.

물론 조금 교체주기를 빠르게 갖고 간 건 맞긴 하다, 무조건 제가 진행하는 교체주기로 필터를 바꿀 필요는 없고

개개인 운행패턴이라 냄새에 따라 알맞은 교체주기를 잡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으로 에어컨 필터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실내에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통해 공기를 너무 갇히게 하지 않으면 조금은 

효과적이지 않을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환경이 잘 정돈된다면,

그다음에 아주 가끔 에어컨 탈취제를 사용한다거나 필터를 교체를 해야 냄새가 최소한으로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절대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규칙적인 관리와 기본적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환경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필터 교체나, 에어컨 탈취제는 아주 잠깐의 플라시보효과로 만족감이 그리 높게 오래갈 수 없을 테니까요.

 

이상 카니발4세대에어컨필터 교체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