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끝은 식사입니다, 오늘은 양상추 닭가슴살 샐러드.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입니다.

사실 이건 요리라고 하기도 그렇긴 하죠^^...

씻고 찢고 뜯고 뿌리면 끝이 나니까요..

 

 

오늘의 메뉴 : 양상추 닭가슴살 샐러드

 

사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요리를 하는 기회의 수가 부쩍 늘어났어요..

그래서 제 요리의 콘셉트는 거창한 것보다는......

 

냉장고에 버려지는 재료를 최소화해서 적어도 지불한 금액의 가치를 높이자..

 

 

생각보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항상 생각하고 해서...

 

냉장고 버려지는 재료 이제 그만을 목표로!!!!

오늘은 아이들 근력강화를 위해 적당히 닭가슴살로 식단을 꾸리고자 구매했던 닭가슴살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요리했어요.

 

사실 시작은 그러했습니다.

갑자기 치킨너겟 넉넉히 들어간 양상추 올린 케이준샐러드가 생각나서 

집앞 슈퍼로 용가리를 사러 나갈까 하다가....

 

냉장고를 열어보니 여기 추우니 나 좀 꺼내줘 하는 닭가슴살이 보였어요.

 

그래 오늘은 메뉴를 우회하자,

어차피 닭가슴살도 튀기면 너겟이고 난 튀기지 않았을 뿐이다....

 

라고 주문을 외며..

 

양상추를 적당히 찢어서 씻기 시작헀죠...

아마 양상추는 1900원대에 구매해온것 같습니다....

 

일단 양상추를 적당히 찢어서 그릇에 올리고,

훈제 닭가슴살 100g 하나만 해동해서 닭가슴살 샐러드를 준비 하기 시작했거든요.

 

아니 샐러드 한다며, 닭가슴살이 통째로????

 

해동한 닭가슴살이 너무 뜨거워서 반사적으로 양상추 위에 던졌어요!!!!!!!!!

 

 

손으로 찢어먹어야 제맛이긴 한데...

너무 뜨거워서 칼로 적당히 먹기 좋게 슬라이스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적당히....

운동의 끝은 식사라고 들었습니다.

 

단, 저는 운동을 위해 급하게 식단 조절을 한다거나, 간헐적 단식 이런 건 하지 않아요.

대신 뉴트럴 하게 온니 뛰는 운동만으로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로 만 체중을 조절하려니 꽤 오래 걸려야겠더라고요..ㅎㅎ

 

물론 셋다 절대 저강도 운동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운동에 조금 더 효과적인 결과는 아마 식단이 같이 병행되면 더 좋겠죠...

 

 

이제 식단을 좀 정리하며,

냉동실 닭가슴살을 잘 활용해서 버려지는 재료 없이 건강한 냉장고를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