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이모저모

오늘의 한끼식탁, 치즈 닭갈비 만들기.

StrokeGolf_K 2022. 5. 2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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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앞 작은 마트에는 전단지를 잘 챙겨보면 아니 이 가격에? 싶은 할인을 자주 진행하는 매장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최고 만족감 높았던 메뉴는 아마도 닭갈비가 가격이 진짜 찐이었어요..

 

600g인가에 만원이면 다 같은 마음으로 이 가격에.. 싶을 거예요!!!

칼을 들었다.

그리고 전날 300g은 닭갈비만 넣고 볶아 먹고 오늘을 위해 남겨둔 300g는 다양한 재료를 준비했다.

 

양파, 떡, 치즈, 고구마 아쉽게 상추를 깜박했다.

괜찮아 또 기다리면 언젠가 할인하는 날이 올 거다..

 

 

그러면 우리는 2끼에 나누어 먹었으니, 한 끼를 5천 원에 한상이 푸짐하게 나온 것이다...

잘 씻은 고구마를 상당히 러프하게 썰어서, 넣을 준비를 했습니다.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닭갈비와 잘 준비한 양파와 고구마 그리고 밀떡을 넣고 불을 올렸습니다.

 

 

아 와 이렇게 먹으니까 진짜 사 먹는 거 같네!!!!

라고 말을 하고 보니,

 

사온 닭갈비 맞잖아!!

라고 나름 웃어본다.

 

 

그리고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듬뿍 넣었다....

닭갈비에 모짜렐라 치즈 빠지면 꽤 아쉬운 느낌이다.

그래서 두 봉투 넣었다.

 

사실 이제 이쯤 왔으면, 치즈 닭갈비 맛은 이하 생략해도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기가 막힌 맛이 아닐까?

 

어쨌든 만원의 행복으로 어제오늘 중첩 메뉴긴 하지만,

작은 소소한 나만의 집에서 셰프가 된 느낌으로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겁게 맛있는 시간이었다.

 

 

시도해봐라, 밑바닥 다 태워먹지 않은 것처럼....

맛이 없음 어떠한가,

해보지도 않은 것보단 훨씬 나은 모습이다..

 

단, 등짝 스매시 맞지 않을 정도로만 태워먹자.

사람은 누구나 모든 순간 모든 행위가 익숙하지 않다, 그게 한 번이 두 번이되고 두번이 세 번 되다 보면

익숙함속에 자연스러워지는 것 아닐까?

 

그래서 난 오늘도 실수를 위해 칼을 잡았고, 나름 맛있는 실수가 되었다..ㅎㅎ

다음 메뉴는 무엇일까 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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