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금요일, 새우 김치 부침개 한판.
요즘 가급적 1일 1메뉴 요리를 고민하고, 도전해보는 지금 색다른 즐거움이 되었는데요..
올리고 조리하는 메뉴들이 다소 상당히 투박해 보이고...
지극히 뻔한.... 메뉴일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살면서 생각보다 그 뻔한 걸 놓치고 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그래서 생각보다 저녁식사 전 메뉴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뻔하고, 내가 해도 너보단 잘하겠다 싶은 메뉴로만 최대한 도전하면서...
우리가 잊고 있는 그 뻔한 식단 메뉴를 조금이나마 식단 고민에 도움이 되고자...
365개 메뉴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고로, 다소 투박해 보이고 사진도 엄청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 조금 감안하시고 메뉴 고민에 일의의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메뉴 (새우 김치 부침개)
난이도 ★★★★☆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는 아니지만, 뒤집게 사용 시 찢어질 수 있음.... 뒤집는 난이도와 손목 스냅의 이용이 필요)
준비물★★★☆☆
(너무 많은 재료는 잘 찢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니, 재료는 최대한 간결하게..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냉장고 속 버려지는 식자재를 줄이고자,
냉동실에 있는 새우를 같이 활용해서 새우 김치부침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김치만 활용해서 김치 부침을 하셔도 김치 특유의 맛 때문에 괜찮은 결과물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
1. 김치를 적당히 먹기 좋게 다져줍니다.....
준비한 부침가루 또는 중력분을 활용하여 계란과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준비합니다.
이때 개인 취향에 따라 부침가루로만 하셔도 되고 밀가루를 쓰셔도 됩니다, 저는 부침가루에 튀김가루 살짝 넣은 반죽을 좋아해서 (물론 부침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사용하기도 해요)
먹기 좋게 자른 새우와 김치를 넣고 반죽 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요...
얇은 부침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적당히 도톰한 부침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김치만 넣으면 최대한 얇게.
그리고 이렇게 해물 같은걸 넣으면 조금 도톰하게 진행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느 정도 해물의 높이가 덮여야 부침이 잘 안 찢어지는 거 같아서인데요.....ㅎㅎ
그 두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저는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요.
반죽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 온도를 올려줍니다..
기름 온도가 적당히 올라간다면 준비한 반죽을 프라이팬에 투척해주면 되겠죠??
적당한 크기 적당한 두께로 너무 과하게 타지 않게 그런데 너무 자주 뒤집어 주지 않는 게...
조금 김치부침개를 맛있게 만드는 과정인 것 같아요.
새우도 살짝살짝 보이기 시작하구요!!!!!!
어제 만든 하이라이스로 아침 점심을 너무 맛있게 해결하고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니..
비오는 금요일이 더라구요...
그래서 비오는날 단짝꿍인 김치부침개를 만들어보았습니다.....ㅋㅋ
여러분의 비오는날 최애 사이드 음식은 어떤 메뉴가 있을까요?????
이상 저정도는 나도 하고, 너만큼은 나도 찍겠다 1메뉴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