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혹은 2주에 한 번씩 차를 두고 걸어서 재래시장을 다녀옵니다.
그러는 중에 장을 보게 되면 이렇게 포스팅으로 조금이나마 재래시장 상인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고...
어차피 봐야 할 장 비가 오거나 공산품 같은 쇼핑을 같이 해야 할 때는 재래시장에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니 이렇게 날 좋고 간단히 살거리 준비할 때는 산책도 할 겸 재래시장을 다녀옵니다.
사실 오늘은 간단히 시장 족발이 생각나서 방신시장에 살살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평소 부모님은 이곳에서 구매를 해다 주셔서 자주 사서 먹던 족발집인데^^
직접 구매하러 온건 이번이 처음입니다..ㅎ
저 편육 사다가 ^^
사골국물에 순대랑 넣고 순대국 끓여먹어도 정말 맛있겠는데요.....
일단 오늘의 목적은 족발 中 사이즈였으니 욕심부리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편육을 핑계 삼아 한 번 더 재래시장 산책하면 되니까요.
뭐 시장 안에는 족발집이 몇 집이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
일단 자주 즐기진 않아도 가끔 고기에 먹는 무말랭이 무침이 꽤 맛있는데~
제가 엄마왕족발집을 방문하는 이유는 사이드로 무말랭이 무침도 조금 넣어주기 때문입니다 ㅎㅎ
무말랭이 무침만 별도로는 즐기지 않지만 상추에 고기 올리고 마늘 올리고 무말랭이 무침 얹어서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꼭 족발 일 필요는 없습니다..
매번 재래시장에서만 장을 볼 필요도 없고요...
다만 재래시장 나들이라는 가볍지만 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한 가지 경우의 수를 한번 정도는 경험해봤음 하는 마음에
재래시장 산책 포스팅은 종종 진행할 생각입니다...
저는 주로 방신시장, 원당시장, 망원시장 정도를 상황에 맞게 다니는 편이구요^^;;;
한번쯤 내 생활반경 가까이에 재래시장이 있는지 찾아보시고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봄날 한번 가볍게 새로운 산책 장르로 도전해보시면 재밌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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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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