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더위가 지속되는 지금, 여름 대표 간식으로 옥수수를 준비했어요.
시작은 그냥 아이들과 옥수수를 삶아 먹는 게 목적이었으나, 옥수수를 까다 보니 버터구이 옥수수가 생각나더라고요.
급하게 집 앞 마트에서 버터를 한통 구매해왔어요..
아이들과 도란도란 앉아서 옥수수 껍질 까는 것도 여름에만 해볼 수 있는 꽤 재미난 시간이랍니다...
정성껏 껍질을 제거한 옥수수를 반 정도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했고요.
1인당 1개씩만 계산해서 파스타 냄비에 물을 넣고 옥수수를 삶을 준비를 시작했지요.
늘 하던데로 적당히 신화당을 넣어서 옥수수를 끓일 준비를 합니다.
이 부분은 대부분 옥수수 맛있게 삶는 법 이런 식으로 표현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1차로 옥수수가 삶아졌고요, 이때 오븐을 사전에 같이 예열을 진행해 주면 조금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이과 정에서 옥수수 위쪽에 조금 제거해도 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시작했어요.
구매해온 버터를 버터나이프로 조금씩 소분해서 비닐장갑을 끼고 골고루 옥수수에 버터를 발라 주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 가지런히 넣어주고 사실 한 번은 삶아낸 옥수수라 너무 오래는 오븐에 조리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먹을 예정이라 너무 오래 하면 옥수수가 딱딱해질 것 같아서요..
부분 부분 버터의 고소함이 녹아있는 버터 옥수수 구이로 시원한 에어컨 앞에서 아이들과 맛있게
토요일 간식을 해결했어요.
의외로 요리도 하다 보면 습관이 되더라고요...
맛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했음에 의미를 두고 같은 메뉴도 조금씩 한 번 두 번 세 번 해보면서 미세한 한 가지씩을 추가해 보다 보면
나만의 방식이나 요리에 꽤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짬뽕이 그렇더라고요...
의외로 크게 부담 안 가는 메뉴가 짬뽕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다양하게 해보다 보니
이젠 조금 더 쉬운 메뉴가 되었던 것처럼...ㅋㅋ
시작이 반입니다!!!!!!!!
이상 토요일 간식 옥수수 버터구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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