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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워지고 오랜만에 경복궁 투어를 마치고 삼청동으로 살짝 마실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이 긴 시국 동안 별다른 외식 한번 안 하고 거의 3년에 가까운 시간에 들어왔는데요...
내일이면 이제 실외도 마스크의무화는 줄어드는 시점이 도래해서...
오랜만에 큰 마음먹고 삼청동 간 김에 삼청수제비 한 그릇 맛있게 하고 왔어요.
삼청동 수제비는 언제나 대기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그만큼 오래되기도 했고 사실 추억의 맛이라, 삼청동 가면 꼭 들르는 집입니다...
이제는 삼청동도 상가가 많이 바뀌긴 했겠지만...
오늘은 삼청동수제비를 목표로 다녀왔으니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고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방문한 삼청동수제비는...
야심 차게~~~~~~~~
수제비 2인분 + 감자전 + 녹두전을 고려하고 방문했는데요..
참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수제비......
거기에 적당히 얇은 피가 어쩌면 삼청수제비를 자꾸 생각나게 하는 포인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자전이랑 녹두전까지 아주 깔끔하고 야무지게 먹고 일요일을 마무리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언컨대, 삼청수제비는 꽤 많은 손님이 방문한 삼청동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ㅎ
그만큼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메뉴이기도 하고 웨이팅도 적당한 속도로 빠르게 빠져서...
그렇게 많이 기다려본 적은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이상 6년 만에 다녀온... 삼청동 수제비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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